포옹남 하월곡점 베트남 현지 쌀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나요?

따뜻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출퇴근길에 눈에 띄는 포옹남 하월곡점에 들러보게 되었어요.

외관이 베트남 현지 감성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 예뻤고, 

쌀국수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안 가볼수가 없었어요.

 

 

 

포옹남 하월곡점 위치 / 영업시간

위치
서울 성북구 종암로 188 1층

 

영업시간
월~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후기

 

포옹남 하월곡점은 4호선 미아사거리와 길음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는 길음역에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 도착했어요.

외관이 너무 예뻐서 눈에 확 띄어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주방이 오픈되어있어 좋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귀엽게 잘 꾸며져있었어요.

힙한 느낌 ~?

 

 

 

 

포옹남 메뉴판

 

포옹남 메뉴판이에요. 메뉴가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 2인이기 때문에 쌀국수와 갈비 덮밥 그리고 윙봉을 시켜보았어요.

(맥주는 참았음 ㅜ_ㅜ)

 

 

 

 

 

뭔가 벽의 타일과 테이블 위에 놓여진 양념 그리고 빨간 물통이 묘하게 어울리지 않나요?ㅋㅋㅋㅋ

 

 

 

 

 

시콤하고 매콤한 마늘초와 맵칼한 맛을 내는 고추기름이에요.

저는 이 마늘초가 너무 맛있어서 엄청 넣어먹었어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실거에요.

 

 

 

 

 

 

 

당근과 무 초무침이 같이 나오구요,

 

 

 

 

포옹남 쌀국수 10,500원

 

따끈따끈한 쌀국수가 나왔어요.

고기가 정말 두꺼웠어요.

다른 쌀국수집에서는 고기가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오는데,

여기는 정말 두툼하고, 양지, 도가니 등 쫄깃한 고기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내사랑 고수....

고수는 요청드리면 따로 내어주십니다.

 

 

 

 

 

 

안에 숙주와 양파 슬라이스가 들어있고,

쪽파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어요. 

양도 꽤 많았어요.

고수를 파파팍 해서 먹어주니 극락 ㅜㅜ

 

 

 

 

 

이렇게 고수, 마늘초, 매운고추기름 같이 해서 섞어먹어주니

여기가 베트남이구나!

 

 

 

 

 

포옹남 갈비덮밥 12,000원

 

짜잔, 다음은 포옹남의 갈비덮밥이에요.

오이, 계란, 상추, 갈비로 구성되어있고,

가운데 밥이랑 피쉬소스랑 같이 해서 섞어먹으면 이국적이고 맛있었어요

 

 

 

 

 

갈비덮밥의 갈비는 불맛이 나고 달달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어요.

 

 

 

 

포옹남 윙봉 6,000원

 

마지막으로 윙봉이에요.

윙봉은 4개가 나왔고, 짭쪼롬하면서 고소한게

우리가 흔히 아는 윙봉의 맛이였어요.

아주 괜찮았어요.

 

 

 

 

총평

쌀국수를 먹고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처음이에요 ㅋㅋㅋ 고기국물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든든했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았던거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들러서 먹고싶을정도예요! 추천합니다 ㅎㅎ